チョ・グンシク監督のインタビュー、長いし〜、ネタバレもありそうだから、そのまま通り過ぎようかと思いましたが、中身が濃いので、やっぱり取り上げることに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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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2.0/People - インタビュー
장르보단 사람이다
ジャンルよりは、人だ
<그 해 여름> 조근식 감독
<その年夏> チョ・グンシク監督
2006.12.07 / 송주연 기자
2006.12.07 / ソン・ジュヨン記者 (翻訳)(<=CLICK)

< 품행제로> 조근식 감독이 4년 만에 <그 해 여름>으로 돌아온다. 평생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살아온 노교수 석영의 회상에 따라 1969년 여름, 그와 정인이란 여인의 만남을 다룬 영화는 <품행제로>와는 또 다른 색깔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 品行ゼロ>のチョ・ゾグンシク監督が、4年ぶりに <その年夏>に帰って来る。一生初恋を忘れないまま生きてきた老教授ソギョンの回想により、 1969年夏、彼とチョンインという女性の出会いを扱った映画は 、<品行ゼロ>とはまた他の色で観客に近づく。
<품행제로>를 떠올리고 <그 해 여름>을 보면 무척 의외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어떻게 이 시나리오를 만나게 됐나?
<品行ゼロ>が思い浮かんで <その年夏>を見れば非常に意外という気がするようだ。どのように、このシナリオに会うことになったか?
<품행제로>를 끝내자마자였던 것 같다. 장항준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김은희 작가가 멜로영화라며 시나리오를 가지고 왔다. 그때 마침 다음 작품으로 멜로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게 있었는데 내 마음을 꿰뚫었는지 시나리오를 들고 온 거다. 생각해봐라. <품행제로>를 보고 나한테 멜로 시나리오를 가져올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다.(웃음) 그런데 김은희 작가는 그 시나리오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며 가져왔다. 흥미로워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초고 상태에선 무척 거칠었다. 너무 순정만화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시대적 배경이나 이런 것도 그다지 명확하지 않았다. 그저 ‘노 교수가 첫사랑을 찾아간다’는 아주 러프한 이야기였다. 그런데도 시나리오의 감수성이 참 따뜻하고 소박하고 귀여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당시 준비하고 있던 시나리오는 일단 미루고 ‘내가 좀 더 꿀꿀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
<品行ゼロ>が終わるとすぐだったようだ。チョン・ハンジュン監督の妻でもあったキム・ウニ作家が、メロ映画として、シナリオを持って来た。その時ちょうど、次の作品でメロをしたい、こんな考えでシナリオを書いているようにしていたが、私の心を見抜いたのか、シナリオを持って来たことだ。考えてみなさい。 <品行ゼロ>を見て、私にメロシナリオを持って来る人がどこにいるかの話だ。(笑い) ところで、キム・ウニ作家は、そのシナリオが出てきて、よく合いそうだと持って来た。興味深くてシナリオを見たが、草稿状態では非常に荒かった。あまりにも少女マンガのようだという気がしたりしたし、時代的背景やこういうこともあまり明確ではなかった。ただ ‘老教授が初恋を訪ねて行く’というとてもラフな話だった。それでも、シナリオの感受性が本当に暖かくて素朴で可愛くて気に入った。 それで当時準備していたシナリオはひとまず延ばして ‘私がもうちょっと良くするようにさせれば、良くないか?’という考えを持って始めることになった。
극중 과거로 돌아간 교수 석영이 연인 정인을 만나게 되는 농활 시점이 1969년으로 명시된다. 특별히 그 해를 택한 이유는 뭔가?
劇中、過去に帰った教授ソギョンが恋人のチョンインに会うことになる農活の時点が 1969年と明示される。特別にその年を選んだ理由は何か?아주 단순하다. 시나리오 초고에 주인공 남녀가 인간이 달에 가는 TV 중계를 보고선 초가지붕 위에서 같이 달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다. 참 동화적이고 그런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을 살리기 위해 1969년이라고 설정했다. 실제 영화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처음 접하는 장면으로 대체됐긴 했지만 말이다.
とても単純だ。シナリオ草稿に主人公の男女が、人間が月に行く TV 中継を見て、わらぶき屋根の上でともに月を眺める場面があった。本当に童話的でそんな場面だったが、この場面をいかすために 1969年だと設定した。実際映画では村の住民たちがテレビというメディアに初めて接する場面で代替されたりしたがね。
<품행제로>에서는 1980년대를 다뤘는데 이번엔 1969년을 다룬다. 시대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가?
<品行ゼロ>では 1980年代を扱ったが、今回は 1969年を扱う。時代に対する関心が多いほうなのか?
어쩌다보니 두 작품이 모두 근대화가 진행되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특별히 시대정신이 투철하거나 그렇진 않다. 이번에도 시대극을 만들려 의도했던 건 아니다. 내가 관심을 갖는 건 시대 자체보다 그러한 시대적 풍경 속에 사는 개별 개체로서의 인간이다. 시대를 이끌거나 시대적인 주류에 앞장서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시대적 풍경 속에 영향을 받으며 사는 그런 보통 사람들 말이다. <그 해 여름>의 시나리오 초고에 끌렸던 이유도 모던하고 영리한 캐릭터가 아니라 어수룩하고 부끄럼 많고 순박한 캐릭터에 시대적 풍경이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난 극중 석영을 장르 영화의 전형적인 캐릭터라기보다 그냥 그 시대를 산 저런 성격을 가진 소박한 대학생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촬영했다.
たまたま見ると、二つの作品が皆近代化が進行される時代に対する話になってしまった。特別に時代精神が透徹するとかそうではない。今回も時代劇を作ろうと意図したのではない。私が関心を持つことは、時代自体よりそういう時代的風景の中に生きる個別個体としての人間だ。時代を導くとか時代的な主流の先に立ちはしなかったが、やむを得ず時代的風景の中に影響を受けながら生きる、そのような普通の人々の話だ。<その年夏>のシナリオ草稿にひかれた理由も、モダンで賢いキャラクターではなく、無邪気で恥ずかしさが多くて純朴なキャラクターに、時代的風景が一団となっていたからだ。私は劇中、ソギョンをジャンル映画の典型的なキャラクターというより、そのままその時代を生きたあんな性格を持った、素朴な大学生という感じを持って撮影した。
つづく・・・・
三選改憲などというモノは後付だったのですね!!
シナリオ草稿には、
人間が月に行く TV 中継を見て、わらぶき屋根の上でともに月を眺める場面⇒1969年だと設定!(実際映画では村の住民たちがテレビというメディアに初めて接する場面で代替)
ということで、その年を描いたら、ああいった政治状況であった、というわけ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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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보단 사람이다
ジャンルよりは、人だ
<그 해 여름> 조근식 감독
<その年夏> チョ・グンシク監督
2006.12.07 / 송주연 기자
2006.12.07 / ソン・ジュヨン記者 (翻訳)(<=CLICK)

< 품행제로> 조근식 감독이 4년 만에 <그 해 여름>으로 돌아온다. 평생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살아온 노교수 석영의 회상에 따라 1969년 여름, 그와 정인이란 여인의 만남을 다룬 영화는 <품행제로>와는 또 다른 색깔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 品行ゼロ>のチョ・ゾグンシク監督が、4年ぶりに <その年夏>に帰って来る。一生初恋を忘れないまま生きてきた老教授ソギョンの回想により、 1969年夏、彼とチョンインという女性の出会いを扱った映画は 、<品行ゼロ>とはまた他の色で観客に近づく。
<품행제로>를 떠올리고 <그 해 여름>을 보면 무척 의외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어떻게 이 시나리오를 만나게 됐나?
<品行ゼロ>が思い浮かんで <その年夏>を見れば非常に意外という気がするようだ。どのように、このシナリオに会うことになったか?
<품행제로>를 끝내자마자였던 것 같다. 장항준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김은희 작가가 멜로영화라며 시나리오를 가지고 왔다. 그때 마침 다음 작품으로 멜로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게 있었는데 내 마음을 꿰뚫었는지 시나리오를 들고 온 거다. 생각해봐라. <품행제로>를 보고 나한테 멜로 시나리오를 가져올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말이다.(웃음) 그런데 김은희 작가는 그 시나리오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며 가져왔다. 흥미로워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초고 상태에선 무척 거칠었다. 너무 순정만화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시대적 배경이나 이런 것도 그다지 명확하지 않았다. 그저 ‘노 교수가 첫사랑을 찾아간다’는 아주 러프한 이야기였다. 그런데도 시나리오의 감수성이 참 따뜻하고 소박하고 귀여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당시 준비하고 있던 시나리오는 일단 미루고 ‘내가 좀 더 꿀꿀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
<品行ゼロ>が終わるとすぐだったようだ。チョン・ハンジュン監督の妻でもあったキム・ウニ作家が、メロ映画として、シナリオを持って来た。その時ちょうど、次の作品でメロをしたい、こんな考えでシナリオを書いているようにしていたが、私の心を見抜いたのか、シナリオを持って来たことだ。考えてみなさい。 <品行ゼロ>を見て、私にメロシナリオを持って来る人がどこにいるかの話だ。(笑い) ところで、キム・ウニ作家は、そのシナリオが出てきて、よく合いそうだと持って来た。興味深くてシナリオを見たが、草稿状態では非常に荒かった。あまりにも少女マンガのようだという気がしたりしたし、時代的背景やこういうこともあまり明確ではなかった。ただ ‘老教授が初恋を訪ねて行く’というとてもラフな話だった。それでも、シナリオの感受性が本当に暖かくて素朴で可愛くて気に入った。 それで当時準備していたシナリオはひとまず延ばして ‘私がもうちょっと良くするようにさせれば、良くないか?’という考えを持って始めることになった。
극중 과거로 돌아간 교수 석영이 연인 정인을 만나게 되는 농활 시점이 1969년으로 명시된다. 특별히 그 해를 택한 이유는 뭔가?
劇中、過去に帰った教授ソギョンが恋人のチョンインに会うことになる農活の時点が 1969年と明示される。特別にその年を選んだ理由は何か?아주 단순하다. 시나리오 초고에 주인공 남녀가 인간이 달에 가는 TV 중계를 보고선 초가지붕 위에서 같이 달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다. 참 동화적이고 그런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을 살리기 위해 1969년이라고 설정했다. 실제 영화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처음 접하는 장면으로 대체됐긴 했지만 말이다.
とても単純だ。シナリオ草稿に主人公の男女が、人間が月に行く TV 中継を見て、わらぶき屋根の上でともに月を眺める場面があった。本当に童話的でそんな場面だったが、この場面をいかすために 1969年だと設定した。実際映画では村の住民たちがテレビというメディアに初めて接する場面で代替されたりしたがね。
<품행제로>에서는 1980년대를 다뤘는데 이번엔 1969년을 다룬다. 시대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가?
<品行ゼロ>では 1980年代を扱ったが、今回は 1969年を扱う。時代に対する関心が多いほうなのか?
어쩌다보니 두 작품이 모두 근대화가 진행되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특별히 시대정신이 투철하거나 그렇진 않다. 이번에도 시대극을 만들려 의도했던 건 아니다. 내가 관심을 갖는 건 시대 자체보다 그러한 시대적 풍경 속에 사는 개별 개체로서의 인간이다. 시대를 이끌거나 시대적인 주류에 앞장서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시대적 풍경 속에 영향을 받으며 사는 그런 보통 사람들 말이다. <그 해 여름>의 시나리오 초고에 끌렸던 이유도 모던하고 영리한 캐릭터가 아니라 어수룩하고 부끄럼 많고 순박한 캐릭터에 시대적 풍경이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난 극중 석영을 장르 영화의 전형적인 캐릭터라기보다 그냥 그 시대를 산 저런 성격을 가진 소박한 대학생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촬영했다.
たまたま見ると、二つの作品が皆近代化が進行される時代に対する話になってしまった。特別に時代精神が透徹するとかそうではない。今回も時代劇を作ろうと意図したのではない。私が関心を持つことは、時代自体よりそういう時代的風景の中に生きる個別個体としての人間だ。時代を導くとか時代的な主流の先に立ちはしなかったが、やむを得ず時代的風景の中に影響を受けながら生きる、そのような普通の人々の話だ。<その年夏>のシナリオ草稿にひかれた理由も、モダンで賢いキャラクターではなく、無邪気で恥ずかしさが多くて純朴なキャラクターに、時代的風景が一団となっていたからだ。私は劇中、ソギョンをジャンル映画の典型的なキャラクターというより、そのままその時代を生きたあんな性格を持った、素朴な大学生という感じを持って撮影した。
つづく・・・・
三選改憲などというモノは後付だったのですね!!
シナリオ草稿には、
人間が月に行く TV 中継を見て、わらぶき屋根の上でともに月を眺める場面⇒1969年だと設定!(実際映画では村の住民たちがテレビというメディアに初めて接する場面で代替)
ということで、その年を描いたら、ああいった政治状況であった、というわけ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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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へのコメント≫
コメン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そうなのです!!スゴイことだったのです!!
(ハハハ、知っている私は、1969年以前の生まれということ・・・・)
監督の話、映画制作の裏側が分かるので、ほんと興味深いですね!
そうなのです!!スゴイことだったのです!!
(ハハハ、知っている私は、1969年以前の生まれということ・・・・)
監督の話、映画制作の裏側が分かるので、ほんと興味深いですね!
おはようございます〜
ほほぅ・・月の月面着陸が基本だったとは・・。やっぱり大きなイベントだったのですね。
設定にあわせて激動の時代は後から肉付けされたのですか。
はじめはキャラクター重視・・と考えられていたんですね〜
監督の話も興味深いですね
ほほぅ・・月の月面着陸が基本だったとは・・。やっぱり大きなイベントだったのですね。
設定にあわせて激動の時代は後から肉付けされたのですか。
はじめはキャラクター重視・・と考えられていたんですね〜
監督の話も興味深いですね
2006/12/20(水) 09:42:03 | URL | naoco #dDdnfLLg[ 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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